공공시장은
불황을 타지 않습니다

225조 원, 매년 커지는 시장. 문제는 어떻게 들어가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중소기업·1인기업이 공공기관에 물건과 서비스를 파는 법을 다룹니다.

『불황 없는 시장 — B2G 입찰·수주 실전 가이드』 전자책 표지
225조2024년 공공조달 규모전년 대비 +7.9% · 조달청
41.8%지방자치단체 비중중앙보다 지자체가 크다
243곳전국 지방자치단체각자 예산과 결정권을 가진다
2,000만경쟁입찰 없이 계약 가능한 금액소기업·여성기업 등은 1억까지
왜 공공시장인가

경기가 나쁠 때 오히려 커지는 유일한 시장

민간 시장은 소비가 줄면 매출이 줄고 투자가 얼어붙으면 프로젝트가 멈춥니다. 공공시장은 다르게 움직입니다.

01

예산은 법으로 편성됩니다

정부 예산은 매년 법에 따라 편성되고, 편성된 예산은 회계연도 안에 반드시 집행되어야 합니다. 경기와 무관하게 돈이 움직입니다.

02

불황일수록 더 풉니다

경기가 나쁘면 정부는 재정을 풀어 경기를 부양합니다. 민간이 가장 어려울 때 이 시장은 가장 바쁘게 돌아갑니다.

03

떼일 걱정이 없습니다

계약이 성사되면 대금은 기관 예산에서 나옵니다. 민간 거래의 미수금·부도 위험이 구조적으로 낮습니다.

흔한 오해

못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 이유

공공시장 진입을 포기하는 회사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들입니다. 셋 다 사실과 다릅니다.

오해 1
"연줄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공공계약은 국가계약법·지방계약법에 따라 절차가 정해져 있고, 발주부터 낙찰까지 전 과정이 나라장터에 공개됩니다. 연줄보다 절차를 아는 쪽이 유리한 구조입니다.

오해 2
"큰 회사만 하는 거 아닌가요?"

추정가격 2,000만 원 이하는 경쟁입찰 없이 계약할 수 있고, 소기업·소상공인·여성기업·장애인기업 등은 1억 원까지 열려 있습니다. 작게 시작할 수 있는 구간이 분명히 있습니다.

오해 3
"공고 뜨면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공고가 올라온 시점에는 사양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남는 건 가격 경쟁뿐입니다. 승부는 공고 이전 — 예산이 편성되는 여름에 납니다.

영업의 구조

공공영업은 이렇게 굴러갑니다

기관을 찾는 것부터 수주하고 다시 다음 사업으로 이어지기까지, 여덟 단계로 정리했습니다.

01 · 시장 이해

구조를 읽는다

누가 사고 무엇을 사는지. 지자체 중심으로 시장을 다시 본다.

02 · 니즈 발굴

공고 전에 찾는다

공약·업무계획·의회 회의록·사전규격에서 내년 사업을 먼저 읽는다.

03 · 접촉

등기우편 → 콜드콜

첫 30초를 설계한다. 목표는 계약이 아니라 '다음 단계'.

04 · 미팅

70%는 듣는다

담당자를 권한×의지로 나누고, 유형에 맞게 대화의 무게를 옮긴다.

05 · 명분

결재 초안을 쓴다

제품 설명서가 아니라 담당자가 그대로 올릴 수 있는 사업계획서.

06 · 신뢰

기대를 조금 넘는다

계약이 끝나는 순간이 다음 영업의 시작. 분기 1회 '용건 없는 연락'.

07 · 예산·수주

여름에 승부한다

6~8월 예산 요구서에 우리 사업이 들어가면, 공고는 형식이다.

08 · 다음 사이클

고리를 다시 돈다

수행 품질이 레퍼런스가 되고, 두 번째 수주는 첫 번째보다 쉽다.

공공영업 8단계가 순환하는 구조를 나타낸 도식

한 번의 거래가 아니라 도는 고리입니다

첫 수주는 어렵습니다. 두 번째는 훨씬 쉽습니다. 신뢰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기관과 이 고리를 몇 번 돌렸는가 — 그것이 공공영업 실력의 전부입니다.

시작하기

오늘 할 수 있는 네 가지

공공시장이 처음이라면, 이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돈은 들지 않습니다.

  1. 우리 분야에 발주가 있는지 확인한다나라장터에서 우리 제품·서비스와 관련된 단어로 최근 3년 낙찰 내역을 검색해 봅니다. 건수와 금액이 보이면 시장이 있는 겁니다.
  2. 타깃 기관 10곳을 정한다영업 가능한 권역의 지자체·공공기관 중 발주 이력이 있는 곳을 고릅니다. 중앙부처 하나보다 지자체 열 곳이 현실적입니다.
  3. 그 기관의 공약과 현안을 읽는다단체장 공약 이행계획, 주요업무계획, 의회 회의록. 모두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고, 읽는 회사가 거의 없습니다.
  4. 한 곳에 먼저 연락한다자료를 보내고 전화합니다. 목표는 계약이 아니라 담당자 이름과 짧은 미팅 하나입니다.

2장을 통째로 드립니다

'공고가 뜨기 전에 사업을 찾는 법' — 공약·뉴스·나라장터로 니즈를 발굴하는 챕터 전체와 첫 통화 준비 시트. 오늘 한 기관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 2장 전문 (표·실제 사례 메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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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김정열 (Jerry Kim)

제리킴비즈니스랩 대표 · B2G 공공비즈니스 · AI 에이전트 실전 운영

10년 이상 지자체·중앙부처·공공기관을 상대로 영업·제안·수주를 해왔습니다. 단일 연도 평균 20억 원 규모의 공공 매출을 만든 경험에서 이 8단계 방법론이 나왔습니다.

공공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절차를 아는 사람에게 열려 있는 시장입니다. 그 절차를 정리해 나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AI 에이전트로 시장조사와 기관 리서치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그 과정을 브런치·Threads·LinkedIn에 씁니다.

브런치 Threads LinkedIn

자주 묻는 질문

공공시장이 처음인데 시작할 수 있나요?

네. 이 자료들은 "공고를 어디서 찾나"부터 시작합니다. 나라장터 계정이 없어도 읽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무료 자료를 먼저 보고 한 기관에 적용해 보신 뒤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사업자등록이 없어도 되나요?

공공기관과 계약하려면 사업자등록이 필요하고, 나라장터에 조달업체로 등록해야 합니다. 다만 등록 자체는 어렵지 않으며, 방법론을 먼저 익히고 준비하셔도 됩니다.

저희 같은 작은 회사도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추정가격 2,000만 원 이하는 경쟁입찰 없이 계약할 수 있고, 소기업·소상공인·여성기업·장애인기업 등은 1억 원까지 이 구간이 열려 있습니다. 오히려 작은 사업은 대기업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떤 업종에 해당되나요?

용역(정보화·컨설팅·서비스)과 물품 납품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방법론 자체는 업종과 무관하지만, 건설 공사 입찰의 기술적 세부(면허·실적 요건 등)는 다루지 않습니다.

첫 수주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이미 편성된 예산의 소액 사업을 잡으면 몇 달 안에도 가능하고, 내년 예산에 우리 사업을 넣는 방식이면 1년 가까이 걸립니다. 중요한 건 6~8월 예산 편성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자료는 어떤 근거로 쓰였나요?

조달청 공공조달 통계, 국가계약법·지방계약법 시행령, 지방자치법 등 공개 자료와 저자의 실무 경험에 기초합니다. 본문에 출처를 명기했습니다.

수주를 보장하나요?

아니요. 모든 자료와 서비스는 공개 데이터와 경험에 기초한 정보 제공이며, 특정 사업의 낙찰이나 수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